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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사이클로스포라증 환자 517명으로 급증

  • 7월 15일
  • 1분 분량

뉴욕주에서 장내 기생충 감염 질환인 사이클로스포라증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뉴욕주에서만 500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보건당국은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세척해 섭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소식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주 보건국은 15일 기준 뉴욕주 내 사이클로스포라증 환자가 51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뉴욕시에서만 273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뉴저지주에서도 최소 33명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2024년과 2025년에는 뉴욕주 전체에서 연간 500~700명의 환자가 발생했지만, 올해는 아직 절반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이미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미 전역에서는 31개 이상의 주에서 신규 환자가 보고됐으며, 특히 미시간주에서는 3,3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해 가장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이클로스포라증은 기생충에 오염된 신선한 농산물을 섭취할 경우 감염되는 장 질환으로, 심한 설사와 복통, 복부 팽만감, 메스꺼움, 피로 등의 증상이 수주 동안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예방을 위해 과일과 채소를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은 뒤 섭취하고, 조리할 경우 화씨 158도 이상에서 익히면 기생충이 사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음식물을 다루기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현재 식품의약국(FDA), 각 주 보건당국과 함께 정확한 감염원을 조사하고 있으며, 뉴욕주 보건국은 현재까지 전국 모든 환자를 하나의 단일 집단감염으로 연결할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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