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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권자 과반, ‘백만 달러 이상 고소득자 증세’ 지지

  • 3월 4일
  • 1분 분량

뉴욕시 고소득자에 대한 소득세 인상 방안에 대해 뉴욕주 유권자 과반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추진하는 백만 달러 이상 고소득자 증세 정책이 상당한 지지를 얻고 있는 가운데, 맘다니 시장의 호감도도 호컬 주지사와 트럼프 대통령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시에나 대학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뉴욕주 유권자의 다수가 뉴욕시에서 연소득 100만 달러 이상을 버는 고소득자에 대한 개인 소득세 인상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54%가 맘다니 시장의 증세 제안을 지지했습니다.


증세 지지는 뉴욕시 유권자들 사이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교외 지역과 업스테이트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일정 수준의 지지가 확인됐습니다.


교외 지역에서는 50%가 지지, 업스테이트에서는 48%가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도시 외 지역에서도 비교적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정치 지도자에 대한 호감도도 함께 측정됐습니다.


맘다니 시장의 호감도는 47%로 나타나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46%)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35%)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편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 행정책임자에 대해서는 유권자의 약 3분의 2가 잘 모르거나 의견이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뉴욕주 전체 방향성에 대한 질문에서는 42%가 뉴욕주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으며 46%는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습니다.


반면 미국 전체 상황에 대해서는 62%가 나라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고 31%만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맘다니 시장이 첫 시 예산안을 발표하는 시점과 맞물려 공개되면서, 향후 세금 정책과 재정 운영을 둘러싼 정치적 논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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