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뉴욕 전역 ‘극한 폭염 경보’…에너지 절약 당부

  • 2025년 6월 25일
  • 1분 분량

오늘 뉴욕시를 비롯한 트라이스테이트 지역 전역에 Extreme Heat Warning 즉 극한 폭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을 요청하고 대중교통 점검에도 나섰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국립기상청은 익스트림 히트 워닝, 즉 극심한 폭염 경보를 발령하고, 가능한 한 실내에 머물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콘에디슨(Con Edison)**은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해 뉴욕시 전역에 에너지 절약을 요청했습니다. 세탁기, 전자레인지 사용을 자제하고, 여러 대의 에어컨이 있는 경우 하나만 켜고 가장 높은 설정 온도로 유지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전기차 충전도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제해달라는 안내입니다.


한편, 브롱스 지역에서는 폭염 시작 이후 3만 4천여 가구에 대한 정전 복구 작업이 완료됐으며, 현재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망 과부하 방지를 위해 전압이 8%가량 감축된 상태입니다.


폭염의 영향은 졸업식 행사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뉴저지 패터슨에서는 힌치클리프 경기장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160명이 넘는 주민이 더위로 인해 치료를 받았고, 이 중 16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오후 졸업식은 결국 취소됐습니다.


지하철 운영에도 대비가 이뤄졌습니다. MTA는 전 차량에 에어컨 가동을 점검하고, 온도 센서를 활용해 열차 내부의 냉방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 중입니다. 당국은 ‘핫카’, 즉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는 찜통 열차에 대한 신고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오늘은 뉴욕시 예비선거 본투표일로, 시 비상관리국은 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투표소에 생수 4천 상자, 산업용 대형 선풍기 400여 대를 배치하고, 정전 사태에 대비해 비상 발전기도 설치했습니다.


쿨링센터도 운영 중입니다. 시립 도서관과 커뮤니티 센터, 시니어센터 등에서 냉방 시설을 갖춘 600여개 쿨링센터가 개방 중이며, 가까운 위치는 311번 또는 NYC 쿨링센터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뉴저지, 롱아일랜드, 코네티컷 등 다른 지역도 쿨링센터를 열고 야간 쉼터 및 수영장 개방 확대에 나섰습니다.


당국은 열사병 증상에도 주의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혼란, 의식 저하, 구토, 호흡 곤란, 빠르고 강한 맥박, 뜨거운 피부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911에 신고해야 합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주뉴욕총영사관 9일부터 민원업무 온라인 사전예약제 전면 시행

주뉴욕총영사관이 오늘(9일)부터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전면 시행함에 따라 여권이나 각종 민원 업무를 보려는 분들은 미리 예약을 꼭 해야 합니다. 다만 65세 이상 민원인은 예약 없이 방문해도 업무 처리가 가능합니다. 민원 대기 시간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서인데요. 예약 방법과 유의사항을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주뉴욕총영사관이 오

 
 
 
뉴욕시 체인 레스토랑 메뉴에 '당분 나트륨 경고 표시' 강화 방안 검토

뉴욕시 의회가 체인 레스토랑 메뉴에 표시되는 ‘당분 나트륨 경고 표시’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건강에 해로운 메뉴를 소비자들이 더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경고 문구를 더 눈에 띄게 바꾸고, 나트륨 기준도 낮추겠다는 겁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의 일부 체인 레스토랑 메뉴판에는 작은 검은색 삼각형 모양의 경고 표시가 붙어 있습니다. 당분

 
 
 
그레이시 맨션 폭발물 사건 다음날…어퍼이스트사이드 차량에서 또 ‘수상한 장치’ 발견

뉴욕시 맘다니 시장 관저인 그레이시 맨션 앞에서 사제 폭발 장치가 발견된 사건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에서 또 다른 수상한 장치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안에서 발견된 장치를 제거하기 위해 일대 건물 일부를 대피시키고 폭발물 처리반을 투입해 대응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 경찰은 그레이시 맨션 폭발물 사건 다음 날인 일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