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지하철 26개 역에 스낵·음료 자판기 설치…플러싱-메인 스트리트역도 포함
- 8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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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A가 코로나19 이후 비어 있는 지하철역 상업 공간을 활용해 26개 역에 스낵과 음료를 판매하는 자동판매기를 설치합니다.
플러싱-메인 스트리트 7 트레인 역을 포함해 내년까지 추가 설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지원 기잡니다.
뉴욕시 지하철역 내부에 스낵과 음료를 판매하는 자판기가 본격적으로 들어섭니다.
MTA는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 문을 닫은 뉴스 가판대와 소매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26개 역에 자동판매기를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2애비뉴 F라인역과 23스트리트 R·W라인역, 116스트리트 6라인역 등 3곳에 자판기 설치가 완료됐습니다.
내년까지 추가로 설치될 23개 역에는 퀸즈의 플러싱-메인 스트리트 7라인역을 비롯해 애틀랜틱 애비뉴-바클레이스 센터역, 브로드웨이-라파예트 스트리트역 등이 포함됩니다.
Metropolitan Transportation Authority의 자노 리버 의장은 최근 이사회에서 자판기가 기존 소매점보다 설치 비용이 낮고, 빈 공간을 활용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리버 의장은 코로나19 이후 많은 전통 뉴스 가판대가 경영난으로 문을 닫으면서 지하철역 내 상업 공간이 비게 됐다며, MTA는 자판기뿐 아니라 소매점과 예술 설치물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간을 다시 활성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 운영 업체로 선정된 곳은 CC 베딩으로, MTA와 5년 계약을 맺었으며 추가로 5년 연장할 수 있는 조건이 포함됐습니다.
초기 판매 품목은 The Coca-Cola Company가 공급하는 음료와 식품으로, 감자칩과 초콜릿바, 견과류, 탄산음료, 생수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향후에는 기술 제품과 건강·미용 관련 상품 등 다양한 품목 판매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MTA 고객 담당 책임자인 샤니파 리에라는 “비어 있던 소매 공간을 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로 바꾸는 것”이라며 “지하철역을 더욱 편리하고 친근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뉴욕 지하철 내 소매점 감소로 불편을 겪었던 승객들에게 이번 자판기 설치가 새로운 편의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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