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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디지털 운전면허증 도입

뉴저지주가 디지털 운전면허증 도입을 위한 법안을 새롭게 통과시켰습니다. 필 머피 주지사가 관련 법안에 서명했는데 주 전역에서 운전자와 비운전자 모두를 위한 모바일 신분증 발급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저지 주민들이 곧 스마트폰으로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다닐 수 있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주 디지털 운전면허증과 비운전자용 디지털 신분증 도입을 공식화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머피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디지털 운전면허증은 주민들의 삶의 더욱 편리하게 만들 것”이라며 “정부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은 뉴저지의 혁신 정신을 반영하는 실용적인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법안은 애넷 키하노 하원의원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이 공동 발의했으며 디지털 신분증 도입은 현재 15개 주와 푸에르토리코에서 시행 중인 ‘모바일 운전면허증’ 프로그램과 같은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또 워싱턴 D.C.를 포함한 10개 주도 이 프로그램 도입을 준비 중입니다.


뉴저지주는 이를 위해 2025 회계연도 예산안에 150만 달러를 편성했으며 이 자금은 2026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돼 있습니다.


뉴저지주 차량국 MVC의 라트리샤 리틀스 플로이드 임시 최고관리자는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이 된 시대에 모바일 신분증 도입은 당연한 흐름”이라며 “주민들이 더 유연하게 신분을 증명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ID를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디지털 면허증 도입은 이미 시행 중인 REAL ID 요건과는 별개로 진행되며 주민들의 선택에 따라 기존 플라스틱 카드와 모바일 면허증을 병행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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