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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턴파이크 NJ트랜짓 버스 화재

오늘(2일) 아침 뉴저지 턴파이크에서 NJ 트랜짓 버스에 불이 나 승객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지만 출근길 교통은 크게 혼잡을 빚었습니다. 김지원 기잡니다.


사고는 뉴저지 시카커스 북쪽 구간, 뉴저지 턴파이크 이스턴 스퍼에서 2일 오전 6시 12분쯤 NJ 트랜짓 버스 한 대가 불길에 휩싸이며 발생했습니다.


이 버스는 플레인필드에서 오전 5시 6분 출발해 뉴욕 포트오소리티 터미널에 6시 13분 도착 예정이었던 113번 노선 차량으로, 당시 운전자와 승객 49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사고는 타이어가 터지면서 불이 번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버스는 전소될 만큼 불길이 거셌지만 승객 전원과 운전자는 안전하게 대피했습니다. 승객들은 뒤따르던 다른 버스로 옮겨져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화재 진압을 위해 북행 차선은 전면 통제됐고, 남행 차선도 일부 차로가 차단돼 한동안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뉴저지 트랜짓은 철도와 PATH가 버스표를 상호 인정해 교통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불길은 비교적 신속히 잡혔지만 버스는 여전히 연기를 내뿜었고, 소방대원들은 현장을 지켜보며 추가 안전 조치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뉴저지 주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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