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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지사 통행금지 해제됐지만 외출 자제 거듭 당부

  • 2월 23일
  • 1분 분량

뉴저지에도 기록적인 블리자드, 즉 눈폭풍이 몰아치면서 일부 지역에는 2피트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마이키 셰릴 뉴저지 주지사는 비필수 차량의 통행금지 조치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불필요한 외출 자제를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번 눈폭풍으로 뉴저지 일부 지역에는 최대 26인치에 달하는 적설량이 기록됐으며, 특히 몬머스 카운티 프리홀드 지역은 가장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번 블리자드 경보는 뉴저지 21개 카운티 전역을 모두 포함했으며, 이는 지난 30년 사이 처음 있는 일입니다. 폭설은 센트럴과 사우스 저지 지역에 집중됐고, 가든스테이트 파크웨이 일부 구간은 통행이 가능했지만 노면이 매우 미끄러운 상태였습니다. 주요 카운티 도로는 상당 부분 제설이 이뤄졌지만, 주택가 이면도로는 여전히 눈이 쌓여 통행이 어려운 곳이 많습니다.


뉴저지 주지사 마이키 셰릴은 주민들에게 도로를 벗어나 안전한 곳에 머물 것을 촉구하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라”고 경고했습니다.


23일 정오를 기해 전날 오후 9시부터 발효됐던 의무적 이동 제한 조치는 해제됐지만, 주 당국은 여전히 불필요한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도로에 눈이 그대로 남아 있고, 가시거리도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이번 폭설로 정전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력회사 복구 인력과 외부 계약업체, 그리고 오하이오주 등 타주에서 지원 온 긴급 복구팀까지 투입돼 주 전역에서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프리홀드 베닝턴 로드에 거주하는 주민 린 패클러는 나무가 부러지며 전선이 끊어져 난방과 전기가 모두 끊긴 채 고립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주민 마이크 패클러 역시 “정전이 광범위하게 발생했다”며 “오늘 밤 안에는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뉴저지주 경찰청장 직무대행 데이비드 시로타는 현재 주 비상운영센터가 2단계 가동 체제를 유지하며 24시간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상차량과 스노모빌을 갖춘 수색·구조팀도 대기 중입니다.


시로타 청장은 “도로는 기다릴 수 있지만, 생명은 기다릴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난방이 필요한 주민들은 NJ211.org 웹사이트를 통해 가까운 워밍센터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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