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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 우승 퍼레이드 도로 표지판, 경매서 3만5천 달러에 낙찰

8월 14일
1분 분량

뉴욕 닉스의 역사적인 NBA 우승을 기념해 제작된 ‘챔피언스 웨이’ 도로 표지판 하나가 온라인 경매에서 3만5천531달러 36센트에 낙찰됐습니다.


뉴욕시 교통국에 따르면 경매는 12일 오후 8시 직후 마감됐으며, 세금과 각종 수수료를 제외한 실제 낙찰가는 3만500달러였습니다.


이 표지판은 지난 6월 닉스의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맨해튼 티커테이프 퍼레이드 당시 브로드웨이를 따라 설치됐던 파란색과 주황색 ‘챔피언스 웨이’ 표지판 30개 가운데 하나입니다.


뉴욕시는 해당 표지판이 퍼레이드 경로에 약 2주 동안 설치됐으며, 경매에 나올 당시 상태는 사실상 새것과 같은 수준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로 36인치, 세로 9인치이며 내구성이 높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해당 표지판은 퀸즈 매스페스에 있는 뉴욕시 교통국 표지판 제작소에서 직접 만들어졌습니다.


경매는 지난 7월 말 시작됐고, 닉스의 역사적인 우승을 기념하는 소장품을 차지하기 위한 팬들의 경쟁이 이어지면서 지난 2주 동안 입찰 가격이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닉스는 지난 6월 NBA 파이널 5차전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94대 90으로 꺾고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닉스가 NBA 정상에 오른 것은 1973년 이후 53년 만으로, 뉴욕시는 이후 맨해튼에서 대규모 티커테이프 퍼레이드를 열어 선수단과 함께 우승을 축하했습니다.


이번에 낙찰된 ‘챔피언스 웨이’ 표지판은 당시 뉴욕의 우승 축제 현장에 실제 설치됐던 기념물 가운데 하나로 남게 됐으며, 경매 수익금은 뉴욕시에 귀속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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