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 파이널 티켓값 폭등…MSG 입장권 한 장이면 가족 5명 샌안토니오 원정 가능받은편지함
- 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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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53년 만의 NBA 우승에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면서 파이널 티켓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현재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는 6차전 입장권 한 장 가격이면 항공료와 호텔을 포함해 가족 5명이 샌안토니오 원정 응원을 다녀올 수 있을 정도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관련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 닉스가 반세기 만의 NBA 챔피언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닉스는 수요일(10일) 밤,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가장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3대 1로 유리한 고지에 섰는데요.
이제 토요일(13일) 샌안토니오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 승리하면 대망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됩니다.
뉴욕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지만, 뉴욕 팬들의 마음은 편치만은 않습니다. 리셀(재판매) 시장의 티켓 가격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폭등했기 때문입니다.
목요일 오후 기준, 6차전이 열리는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MSG)의 가장 저렴한 좌석 가격은 무려 1만 3,000달러, 한화로 약 1,80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차라리 텍사스로 원정 응원을 떠나는 게 훨씬 이득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실제로 샌안토니오에서 열리는 5차전의 가장 싼 티켓은 1,603달러로, 메디슨스퀘어가든 티켓보다 700% 이상 저렴합니다. 뉴욕 홈경기 티켓 단 한 장을 살 돈이면 혼자서 텍사스 원정을 다녀오는 비용의 6배에 달합니다.
5인 가족을 기준으로 계산해 봐도 결과는 비슷합니다.
샌안토니오 5차전 티켓 1,603달러에 라과디아 공항발 왕복 항공권 535달러, 그리고 현지 웨스틴 호텔 2박 숙박비 364달러를 모두 더한 1인당 총경비는 약 2,502달러입니다. 즉, 뉴욕에서 혼자 경기를 보는 비용보다, 5인 가족 전체가 비행기를 타고 텍사스로 날아가 숙박을 하며 경기를 직관하는 비용이 더 적게 드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결국 역사적인 우승 순간을 직접 보기 원하는 많은 팬들에게는 뉴욕보다 오히려 텍사스 원정 응원이 더 경제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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