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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컵 2025, 롱아일랜드서 개막…트럼프 대통령 금요일 참관 예정

세계 골프 최강을 가리는 라이더컵이 이번 주 롱아일랜드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에서 열립니다. 개막식은 악천후로 하루 앞당겨 어제(24일) 진행됐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금요일 현장을 찾을 예정입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당초 오늘(25일)로 예정됐던 올해 라이더컵 개막식이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의 악천후로 인해 하루 앞당겨 24일 수요일 오후 4시, 베스페이지 블랙코스에서 열렸습니다.


개막식은 NBC 「투데이」 공동 진행자인 카슨 데일리와 전 미스 아메리카 키라 딕슨이 사회를 맡았으며, 선수단은 큰 환호 속에 입장했습니다. 목요일 입장권 소지자들은 이날 행사에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첫날 금요일 오전 열리는 포섬(foursomes) 매치의 대진 발표는 예정대로 목요일 오후 진행됩니다.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공공 골프장이 라이더컵을 개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롱아일랜드 관광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를 위해 약 25만 명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경제에 1억6천만 달러(약 2조 2천억 원)의 경제 효과와 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입니다.


경기는 오는 26일 금요일부터 28일 일요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캐롤라인 리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금요일 미국과 유럽의 맞대결 경기를 직접 관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US 오픈 테니스 결승전과 양키스 경기도 현장 관람한 바 있습니다.


대회 기간 동안 베스페이지 인근 도로 일부가 통제됩니다. 라운드 스왐프 로드는 22일부터 29일까지 전면 폐쇄되며, 퀘이커 미팅 하우스 로드와 클럽하우스 로드 역시 매일 특정 시간대에 차량 진입이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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