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레티샤제임스 검찰총장, ICE 직원 신원 의무화 법안 통과 촉구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을 포함한 전미 21개 주 검찰총장 연합이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직원들의 체포 과정 중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내용 등의 ICE 요원 신원 의무화 법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돕니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을 포함한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전미 21개 주 검찰총장 연합이 연방 의회에 이민세관단속국 요원들이 신분을 감추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금지토록 하는 내용의 법안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제임스 총장은 15일 주 검찰총장 연합에 서한을 보내"마스크를 쓰고 사복을 입은 ICE 요원들의 체포 활동이 점점 더 일상화 되고 있으며 이것이 주민들의 공공 안전을 위협하고 지역사회에 공포심을 심어주고 있다"면서 "미국 내에서 마스크를 쓴 채 법 집행 기관임을 밝히지 않고 거리에서 사람을 끌어 내릴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총장연합은 하원에 발의된 비밀 경찰 금지법, 익명성 금지법, ICE 뱃지 가시성 법 등의 법안 통과를 촉구하며 의회는 ICE 를 포함한 모든 법 집행 기관이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시민권 존중을 하며 활동하도록 의무화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편 연방법에는 이미 ICE 요원들이 체포 시 즉시 자신의 신분을 밝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제임스 총장에 따르면 ICE 에 의해 최근 시행되고 있는 이민자 기습 체포는 이러한 기준을 위반하고 있는 것이며 의회는 이에 대한 보다 명확한 요건을 제정해 추가 피해를 방지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민세관 단속국은 올해 들어 각 지역 주거지나 직장, 법원 등 일상생활 장소에서 사복 착용에 마스크를 쓴 ICE 요원들의 단속 및 체포 활동 등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마치 나치 비밀경찰 게슈타포를 연상시킨다는 비판 등, 법 집행 기관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트럼프 행정부, SNAP 전액 지급 명령에 항소…“재정권 침해” 주장

연방 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에 오늘까지 식품보조 프로그램인 SNAP을 전액 지급하라고 명령한 가운데, 행정부가 즉각 항소에 나섰습니다. 법원의 결정이 행정부의 재정 집행 권한을 침해했다는 주장입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보스턴 소재 제1 연방항소법원에 SNAP 전액 지급 명령의 긴급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이는 전날 존 맥코넬 연방지방법

 
 
 
ICE 롱아일랜드 서퍽카운티에서 단속 작전

뉴욕 롱아일랜드 서퍽카운티에서 이민세관단속국 ICE가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면서 이민자 사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이번 주 햄튼 베이즈 지역에서만 여러 명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 지역에서는 불안과 논란이 동시에 커지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이민세관단속국 ICE 요원들이 이번 주 초 롱아일랜드 서퍽카운티의 햄튼 베이즈 일대에서

 
 
 
엘리스 스테파닉 뉴욕주지사 출마 공신 선언

공화당의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엘리스 스테파닉 연방 하원의원이 오늘(7일) 아침, 소셜미디어 영상을 통해 내년 뉴욕 주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는 스테파닉 의원과 민주당 안정론을 내세운 현직 캐시 호컬 주지사와의 대결이 예고되면서 뉴욕 주지사 선거가 일찍부터 뜨겁게 달아오르는 모습입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트럼프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