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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아일랜드 고교 아이스하키 경기 중 총격…용의자 포함 3명 사망·3명 중태

  • 2월 17일
  • 1분 분량

로드아일랜드 파투켓의 한 고등학교 아이스하키 경기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가족 간 분쟁과 관련된 표적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어제(16일) 로드아일랜드 파투켓의 데니스 M. 린치 아레나에서 열린 고등학교 아이스하키 경기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에는 총격 용의자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으로 추가로 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들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상태는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드아일랜드 병원 측도 이들이 중태라고 확인했습니다.


티나 곤칼베스 파투켓 경찰서장은 사건 초기 브리핑에서 “이번 사건은 특정 인물을 겨냥한 표적 범행으로 보이며 가족 간 분쟁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수사 초기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총격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직전에 신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총격 사건에 연루된 인물들 간 관계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연방수사국 보스턴 지부와 주·지역 경찰이 함께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로드아일랜드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우리 주가 또다시 비극을 겪고 있다”며 희생자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988 위기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사건 직후 현장에는 대규모 경찰 병력이 투입됐으며, 경기장 입구는 통제선으로 봉쇄됐습니다.


초기에는 사망자 가운데 미성년자가 포함됐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지만, 경찰은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미성년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정보는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방수사기관과 주류·담배·총기단속국 역시 현장 대응을 지원하며 시민들에게 해당 지역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사건 당시 해당 경기장에는 코벤트리 공립학교 남자 하키팀이 있었지만 선수들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프로비던스 브루인스 구단도 성명을 통해 “비극적인 사건의 영향을 받은 모든 이들과 함께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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