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고속도로 싱크홀 발생…차량 파손 속출, 일부 차선 재개통
-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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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익스프레스웨이에서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차량들이 잇따라 피해를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일부 차량이 실제로 구멍에 빠지기도 했는데요, 현재 차선은 재개통됐지만 복구 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 멜빌 지역 롱아일랜드 익스프레스웨이에서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교통에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쪽 방향 49번 출구 인근에서 발생한 싱크홀로 인해 목요일(14일)부터 금요일(15일) 새벽까지 우측과 중앙 차선이 폐쇄됐으며, 현재는 다시 개통된 상태입니다.
이 싱크홀은 폭 약 10피트, 깊이 8피트 규모로 차선 하나를 완전히 차지할 정도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욕주 교통국은 이번 싱크홀이 지역 하수도 공사를 진행하던 민간 계약업체의 작업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사고 당시 차량 한 대가 싱크홀에 일부 빠졌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운전자 제프리 히메네즈는 “가족에게 무사히 돌아갈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안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그는 “도로가 젖어 있는 줄 알았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구멍이었다”며 “차 앞부분이 부딪히면서 타이어 두 개가 터지고 차량이 오른쪽으로 밀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최소 3대의 차량이 해당 싱크홀과 충돌했으며, 한 차량은 실제로 구멍에 빠져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이후 구조대가 출동해 해당 차량을 끌어내는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운전자들은 갑작스럽게 나타난 싱크홀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번 사고는 주말 예정된 LIRR 파업 가능성과 맞물리며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많은 통근객들이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주요 고속도로에서의 사고까지 겹치면서 교통 혼잡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현재 당국은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정확한 원인 규명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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