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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제리코고, 공동 수석졸업생 21명 배출…학교 역사상 최다

  • 5월 14일
  • 1분 분량

롱아일랜드 제리코 고등학교에서 무려 21명의 공동 수석졸업생이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모든 학생이 4년 내내 전 과목 A플러스를 유지하며 학교 역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롱아일랜드 Jericho High School이 올해 졸업생 가운데 21명의 공동 수석졸업생, 밸리딕토리언을 배출하며 학교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들 21명은 고등학교 4년 동안 모든 과목에서 단 한 번도 성적을 놓치지 않고 A플러스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완벽한 성적이 결코 쉽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공동 수석졸업생인 Riya Shah 리야 샤는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고민했던 밤도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리야 샤는 현재 Princeton University 프린스턴대학교에 합격했으며, 다른 학생들 역시 명문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이들이 단순히 학업 성취에만 머무르지 않는 전인적 인재라고 강조했습니다.


브라이언 커밍스 교장은 “내셔널 메릿 장학생도 있고 최고 수준의 음악 역량을 갖춘 학생들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동 수석졸업생 Franklin Lee 프랭클린 리는 Stanford University 스탠퍼드대학교에 진학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 및 교통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다른 학생인 Andrew Han 앤드루 한은 가을 학기 Yale University 예일대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으며, 암닛 카우어는 법조인을 목표로 Georgetown University 조지타운대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학교 측에 따르면 공동 수석졸업생이 21명에 달한 배경에는 성적 산출 방식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학교는 AP 및 우등반 가산점 없이 순수 문자 성적을 기준으로 석차를 산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상당수 학생들이 AP 및 우등반 과정을 병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생들은 후배들을 향한 조언도 남겼습니다. 암닛 카우어는 “자신을 지탱해줄 수 있는 지지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케빈 리우는 “10학년 시기에 SAT를 조기 완료해 학업 부담을 줄였다”고 말했습니다.


학교 측은 공동 수석졸업생이 21명에 달함에 따라 졸업식 운영 방식도 새롭게 조정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졸업식 축사 대신, 이들은 졸업식 입장 행렬 선두에 배치되고 성과를 담은 영상이 제작돼 지역사회에 공유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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