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롱아일랜드 학교 앞서 ICE, 자녀 등교 부모들 체포 논란

2025년 9월 8일
1분 분량

롱아일랜드 브렌트우드 고등학교 앞에서 자녀를 등교시키던 부모들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뉴욕주 하원의 부의장 필 라모스 의원은 4일, 브렌트우드 고등학교 인근에서 연방 ICE 요원들이 학부모들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은 3일 아침, 롱아일랜드 서드 애비뉴에서 발생했으며, 지역 단체 ‘이슬립 포워드’ 관계자들에 따르면 가면을 쓴 ICE 요원들이 단속을 벌이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라모스 의원은 자녀를 학교에 내려준 직후 체포된 한 남성의 가족으로부터 사건 소식을 접했다며, “웃음과 희망으로 가득해야 할 하루가 눈물과 절망으로 변했다. 부모가 돌아오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그 어떤 사람도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현재까지 몇 명이 체포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연방 국토안보부 측은 언론의 요청에 아직 응답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라모스 의원은 이번 단속을 “비인도적 행위”라고 규정하고, 정치 지도자들이 목소리를 내 함께 대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또 “오늘 고통받는 모든 가족들에게 전한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다. 우리는 함께 아이들, 존엄성, 그리고 미래를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있는 학교 현장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향후 정치적 논란으로도 확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뉴욕주, 전기·가스요금 할인 대상 대폭 확대…연 최대 500달러 절감

뉴욕주가 전기와 가스요금을 매달 할인해 주는 ‘에너지 부담 완화 프로그램’의 소득 기준을 확대하면서 수백만 가구가 새롭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뉴욕시의 경우 4인 가구는 연소득 16만2천 달러 미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할인액은 소득과 전력·가스 회사에 따라 연간 최대 500달러에 달합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캐시 호컬

 
 
 
뉴욕시 공립학교, 학교 지급 기기서 유튜브 전면 차단…집에서도 접속 못해

뉴욕시 공립학교가 학생들의 과도한 스크린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학교에서 지급한 크롬북과 아이패드 등 모든 학생용 기기에서 유튜브 접속을 전면 차단했습니다. 시의회에서는 시험까지 종이 방식으로 되돌리고 어린 학생들에게는 학교 지급 기기를 집으로 가져가지 못하게 하는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을 더욱 강력하게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FBI, 성매매·수간 관련 채용 기준 완화 논란…파텔 국장 '피해자 보호 위한 조치'

연방수사국, FBI가 과거 성매매나 동물과의 성적행위 등과 관련된 이력이 있는 지원자를 무조건 채용에서 배제하던 기준을 완화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캐시 파텔 FBI 국장은 인신매매나 강요로 이 같은 행위의 피해자가 된 사람까지 자동 탈락시키지 않기 위한 조치라며, 채용 기준 자체를 낮춘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