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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중태... 플로리다 병원 입원 중

5월 4일
1분 분량

'미국의 시장'으로 불리던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현재 위중하지만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갑작스러운 입원 소식에 정치권 안팎에서 쾌유를 비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지영 기잡니다.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의 대변인 테드 굿맨은 일요일 성명을 통해 줄리아니 전 시장이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며, 위중하지만 안정적인 상태라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81세인 줄리아니 전 시장은 지난 금요일 자신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란 전쟁 등 시사 현안을 약 30분 이상 언급하는 등 비교적 정상적인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주말 사이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병원으로 이송됐고, 한때 위중한 상태에 빠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약 8만 명의 팔로워들에게 건강 문제와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직접 밝히기도 했지만, 구체적인 병명이나 입원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줄리아니 전 시장1980년대 연방 검사로 조직범죄와 월가 부패를 강력히 수사하며 명성을 쌓았고, 이후 뉴욕시장으로 당선돼 두 차례 임기를 수행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뉴햄프셔주 고속도로에서 차량 추돌 사고를 당해 척추가 골절되는 등 큰 부상을 입은 바 있습니다. 대변인 굿맨은 "줄리아니 시장은 평생 모든 도전에 굴하지 않고 맞서 싸워온 전사"라며 "지금도 그 강인함으로 병마와 싸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뉴욕 역사상 최고의 시장이자 진정한 전사인 줄리아니가 중태에 빠져 매우 슬프다"며 그의 쾌유를 빌었습니다. 에릭 아담스 전 시장 등 뉴욕의 전·현직 정치인들도 줄리아니 전 시장의 회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9.11 테러 당시 뉴욕을 이끌며 전 국민의 지지를 받았던 줄리아니 전 시장은 최근 몇 년간 대선 결과 불복 소송과 관련해 파산과 변호사 자격 박탈 등 법적 문제를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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