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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 이르면 내일(6일) 호컬 지지 선언할 듯

  • 2월 5일
  • 1분 분량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의 재선 도전을 공식 지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지지는 진보 성향 유권자들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려는 호컬 주지사에게 중요한 정치적 카드가 될 전망인데 민주당 내부 경쟁 구도에는 적지 않는 파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이르면 내일(6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의 재선 출마를 공식 지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수의 정치 관계자들은 이번 지지가 내일 시러큐스에서 열리는 뉴욕주 민주당 전당대회를 전후해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맘다니 시장의 지지는 중도 성향의 현직 주지사인 호컬에게 진보 진영 유권자들과 연결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결정은 오는 6월 민주당 주지사 예비선거에서 도전장을 낸 안토니오 델가도 부주지사에게는 치명적인 타격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델가도 부주지사는 민주사회주의 성향의 인사 인디아 월턴을 러닝메이트로 내세우며 당내 진보층 결집을 시도해 왔습니다.


하지만 맘다니 시장이 호컬을 지지할 경우, 그 전략을 힘을 잃게 됩니다.


다만 맘다니와 호컬의 관계는 정책적으로 항상 순탄했던 것은 아닙니다.


맘다니 시장은 최근 뉴욕시 재정 적자를 이유로 백만장자 증세를 공개적으로 요구했지만 호컬 주지사는 이에 선을 그었고 무료 버스 정책 역시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무료 보육 확대 등 일부 핵심 정책에서는 이해관계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한 민주당 전략가는 “두 행정 수장이 완전히 같은 생각을 하지 않더라도 같은 방향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뉴욕 유권자들은 안도감을 느낀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번 지지는 공화당 진영의 공격 소재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공화당 주지사 후보인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장은 호컬 주지사의 러닝메이트 선택을 비판하며 맘다니 지지 선언도 문제를 삼을 태세입니다.


여기에 더해 브루클린 민주당 조직은 호컬 주지사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겠다고 밝혀 당내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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