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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 추수감사절 맞아 시민들과 함께 봉사 나서

뉴욕시 차기 시장인 조흐란 맘다니 당선인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할렘의 내셔널 액션 네트워크를 찾아 앨 샤프턴 목사,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 등과 함께 도시 곳곳에서 따뜻한 명절 음식을 나누며 취약계층을 돕는 현장에 참여했습니다. 뉴욕 전역에서 99회째를 맞은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부터 다양한 음식 나눔까지, 연휴의 따뜻한 정이 펼쳐졌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은 추수감사절인 어제(27일), 할렘의 내셔널 액션 네트워크를 방문해 알 샤프턴 목사,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추수감사절 식사 배포 봉사에 나섰다.


맘다니 당선인은 “무엇보다도, 지금으로부터 한 달 조금 넘으면 시청이 그간 외면해 왔던 사명을 향해 힘을 집중하게 될 것”이라며 “이 도시를 집으로 삼는 모든 사람들이 존엄하고 감당할 수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시청의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샤프턴 목사도 “추수감사절은 나눔과 가족을 기념하는 시간”이라면서 “오늘 이곳에 오는 많은 분들은 홈리스 쉼터에서 오기도 하고, 또 많은 분들은 함께 추수감사절 식사를 나눌 가족이 없는 어르신들”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시는 99회째를 맞은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와 다양한 식사 나눔 행사 등으로 본격적인 연말 연휴 분위기에 들어섰다.


보어리 미션은 100년 넘게 뉴욕의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 온 단체로, 올해가 146번째 추수감사절 봉사다. 식사에는 터키와 각종 사이드 메뉴, 그리고 직접 만든 파이 조각까지 포함돼 있다.


보어리 미션 개발 책임자인 칼 챈은 “명절에는 누구든 환영받는 식탁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어리 미션은 보어리 본관 한 곳에서만 최대 1,500끼 식사를 제공한다며, 할렘과 트라이베카 지점에서도 배식이 이어졌다.


최근 몇 달 동안 생활고를 겪어온 손님들은 연휴 기간 제공되는 식사가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챈은 “올해는 특히 생활비 상승과 주거 불안정 등으로 어려운 시기”라고 설명했다.


브루클린에서 온 앤젤라 실즈-커츠는 올해 초 암 검사와 주거불안으로 고된 시간을 보냈다며, 보어리 미션의 따뜻한 한 끼에 감사함을 전했다.

또 다른 손님 체로키 듀크스(Cherokee Dukes)는 “푸드스탬프가 더 이상 나오지 않아서, 나는 늘 보어리 미션을 찾는다”고 말했다.


봉사자 라슈미카 라잔(Rashmika Rajan)은 더 많은 뉴욕 시민들에게 연휴뿐 아니라 일년 내내 봉사에 참여해 줄 것을 독려하며 “추수감사절을 바라보는 관점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수감사절은 혈연 가족만의 시간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만나는 가족, 어디서든 함께할 수 있는 가족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보어리 미션은 평소엔 주방에서 식사를 제공하지만, 추수감사절만큼은 손님들이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할 수 있게 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서빙하도록 한다. 이는 단순히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존엄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기관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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