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이스트빌리지 애비뉴 B 보행자·자전거 중심도로로 재탄생
- 6월 29일
- 1분 분량
뉴욕시 교통국이 맨해튼 이스트빌리지 애비뉴 B 일대 도로를 차량 중심에서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 공간으로 전환하는 재설계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애비뉴 B 일부 구간은 북쪽 방향 일방통행으로 바뀌고, 보도 확장과 자전거 안전시설, 배송 전용 적재 공간 등이 새로 조성될 예정입니다.김지원 기자입니다.
뉴욕시 교통국(DOT)이 오늘(29일)부터 맨해튼 이스트빌리지 톰킨스스퀘어파크 인근 애비뉴 B 구간의 도로 재설계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공사 대상은 이스트 7가부터 10가까지 3개 블록으로, 현재 양방향 도로인 애비뉴 B는 북쪽 방향 일방통행으로 전환됩니다.
남쪽으로 향하는 차량은 이스트 10가를 이용하도록 우회하게 됩니다.
교통국은 이번 조치가 차량 통행량을 줄이면서도 긴급차량과 쓰레기 수거 차량의 통행은 그대로 유지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구간은 이미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오픈스트리트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공사를 통해 보행자 중심 공간으로 더욱 확대됩니다.
또 재설계는 이스트 4가부터 12가까지 모두 8개 블록으로 확대돼 보행 안전과 자전거 이용 환경도 함께 개선됩니다.
교통국은 도로 전 구간 교차로에 화단과 화강석 구조물을 활용한 보도 확장 공간을 설치해 횡단거리를 줄이고, 운전자와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의 시야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양방향 자전거 통행도 더욱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로 구조를 개선하고, 학교 주변 횡단보도 안전성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모든 블록 양 끝에는 배송 차량이 물품을 싣고 내릴 수 있는 전용 적재 공간도 새로 조성됩니다.
마이크 플린 뉴욕시 교통국장은 애비뉴 B 오픈스트리트는 오랫동안 지역 주민과 가족, 학생들이 함께 이용해 온 중요한 공공공간이라며, 이번 재설계를 통해 거리가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시 교통국은 공사를 앞으로 수주 안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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