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지하철 역에서 6살 아이 납치하려한 용의자 공개 수배
지난 7월 뉴욕시 지하철역에서 6살 아이를 납치하려 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다행히 엄마가 딸을 붙잡으면서 아이는 다치지 않았는데요. 경찰은 당시 엄마가 직접 촬영한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하고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맨해튼 지하철역에서 6살 여자아이를 납치하려 한 여성을 경찰이 공개 수배했습니다.
뉴욕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7월 29일 낮 12시 30분쯤, A라인 인우드-207번가 역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찰 소식통에 따르면 당시 한 엄마가 6살 딸과 함께 개찰구를 통과하고 있었는데, 한 여성이 뒤에서 다가와 갑자기 아이의 팔을 붙잡았습니다.
이 여성은 아이를 엄마에게서 떼어내 끌고 가려고 했고, 엄마는 즉시 소리를 지르며 딸을 잡아당겼습니다.
엄마는 결국 딸을 개찰구 안쪽으로 끌어당기면서 여성을 떼어놓는 데 성공했고, 아이는 다치지 않았습니다.
용의자는 이후 남쪽 방향으로 운행하는 A라인 열차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하지만 엄마가 현장에서 용의자의 모습을 직접 촬영했고, 이 사진은 이후 NYPD 34경찰서와 트랜짓 디스트릭트 3에 전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키가 약 5피트 2인치, 약 157센티미터 정도이며, 당시 파란색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흰색과 검은색이 섞인 상의를 입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공개된 사진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과 행방을 확인하기 위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뉴욕경찰 범죄신고센터 800-577-TIPS로 전화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모든 제보 내용과 신고자의 신원은 비밀로 유지된다고 밝혔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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