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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펜스테이션 지하철역서 영아 방치…병원 이송 후 경찰 수사 중

오늘 아침 맨해튼 펜스테이션 지하철역에서 영아 한 명이 혼자 버려진 채 발견됐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의식이 있었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아이의 신원과 유기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뉴욕시경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전쯤 맨해튼 34번가 펜스테이션 남행 방면 1·2·3호선 플랫폼에서 아기가 홀로 있는 모습이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아이는 의식이 또렷하고 건강 상태도 비교적 안정적이었지만, 경찰은 즉시 구조 요청을 했고, 아기는 벨뷰 병원으로 옮겨져 건강 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한 지하철 운행 지연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아이의 부모나 보호자가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어떤 경위로 플랫폼에 남겨졌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역내 CCTV와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뉴욕시경은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알고 있는 시민은 즉시 제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아동 유기 가능성을 포함해 모든 방향으로 조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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