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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슨 스퀘어 가든 콘서트 도중 관객 추락 사망

  • 6월 22일
  • 1분 분량

뉴욕의 대표적인 공연장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록 콘서트 도중 한 관객이 상층 발코니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공연을 보러 왔던 50대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는데요.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20일 밤 9시 50분쯤, 맨해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록 밴드 구스의 공연을 관람하던 코네티컷주 거주 51살 폴 쿠커 씨가 공연장 상층 발코니에서 추락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쿠커 씨는 아내와 함께 공연장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직후 응급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쿠커 씨를 벨뷰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추락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초기 수사 단계에서 범죄와 관련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일부 관객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을 통해 충격적인 순간을 전했습니다.


한 목격자는 “사고 장면 전체를 봤고, 그 충격이 몸으로 느껴질 정도였다”며 “공연이 계속된 이유는 이해하지만, 더 이상 그 자리에 있을 수 없어 공연장을 떠났다”고 적었습니다.


또 다른 목격자는 “불과 몇 자리 떨어진 곳에서 사고를 보고, 듣고, 느꼈다”며 “MSG 측이 다른 구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손목밴드를 제공했지만 결국 공연장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공연을 진행한 록 밴드 구스는 소셜미디어 성명을 통해 “공연 중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영향을 받은 모든 이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속하게 대응한 응급 구조대와 공연장 직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운영하는 MSG 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성명을 내고 “구스 콘서트에서 한 팬의 생명을 잃게 돼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유가족과 친구들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이어 “경찰 보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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