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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시 7월 4일 독립기념일 불꽃축제…조나스 브라더스 등 대거 출연

미국 최대 규모의 독립기념일 행사인 메이시스 백화점의 불꽃축제가 올해 뉴욕 이스트리버에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조나스 브라더스를 비롯해 인기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하고, 브루클린 브리지를 배경으로 첨단 영상 연출과 함께 8만 발 이상의 불꽃이 하늘을 수놓을 예정입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올해로 49회를 맞는 메이시스 백화점의 독립기념일 불꽃축제가 오는 7월 4일, 뉴욕시 이스트 리버에서 펼쳐집니다.


이번 행사는 조나스 브라더스, 에릭 처치, 레니 크래비츠, 트리샤 이어우드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함께, 8만 발이 넘는 불꽃이 30가지 색상으로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입니다.


25분간 이어지는 불꽃쇼는 ‘퀘스트러브’로 알려진 아미르 톰슨과 제임스 포이저가 제작한 음악에 맞춰 연출되며, 진행은 토니상 시상식 사회를 세 차례 맡았던 브로드웨이 스타 아리아나 드보즈가 맡습니다.


불꽃은 이스트 리버에 설치된 4개의 바지선에서 발사되며, 최대 1천 피트, 약 305미터 상공까지 치솟게 됩니다. 특히 브루클린 브리지를 배경으로 한 첨단 프로젝션 매핑과 함께,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기념하는 시각 효과도 포함됩니다.


메이시 불꽃쇼 총괄 프로듀서 윌 코스는 “하늘을 밝히며 전 국민이 함께 기억할 수 있는 전통을 만든다”며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불꽃 디자인은 왕관 해파리, 원자형 링, 노랑과 초록의 해바라기, 스트로빙 레몬 캐스케이드 등 다채로운 형태로 구성됩니다.


이번 행사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NBC에서 생중계되며, 피콕 스트리밍과 스페인어 방송 텔레문도에서도 동시 송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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