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축구대표팀 오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32강전
-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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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축구대표팀이 오늘(1일)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맞붙습니다. 미국은 24년 만의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에 도전합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미국 축구대표팀이 미 동부시간으로 오늘(1일) 저녁 8시,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월드컵 32강전을 치릅니다.
조별리그 D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오른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파라과이를 4대 1, 호주를 2대 0으로 꺾은 데 이어 터키와 비기며 좋은 흐름을 이어왔습니다.
특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부임 이후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를 기록하게 됩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경기를 월드컵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준비해야 한다"며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종아리 부상으로 조별리그 두 경기를 결장했던 에이스 크리스천 풀리식도 출전 준비를 마쳤습니다.
풀리식은 "몸 상태가 매우 좋고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말해 미국 공격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됩니다.
상대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국제축구연맹, FIFA 랭킹에서는 미국보다 낮지만,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강호 이탈리아를 꺾고 본선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또 조별리그에서도 캐나다와 비기고 카타르를 꺾으며 사상 두 번째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태어난 에스미르 바이라크타레비치가 보스니아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어 관심을 모읍니다.
미국 유소년 대표를 거친 그는 부모의 고국인 보스니아를 선택했고, 지난 3월 이탈리아전 승부차기에서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월드컵 본선행을 이끌었습니다.
한 경기 패배로 대회를 마감하는 토너먼트의 시작인 만큼, 미국이 16강 진출과 함께 오랜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의 한을 풀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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