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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애폴리스 ICE 총격 사망 사건 여파…뉴욕 폴리 스퀘어서 항의 집회

  • 1월 8일
  • 1분 분량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세관단속국, ICE 요원이 여성을 총격해 숨지게 한 사건의 여파로, 뉴욕 맨해튼에서도 항의 시위가 열렸습니다. 연방 법원과 국토안보부 청사가 인접한 폴리 스퀘어에서 열린 이번 집회에는 이민자 권익 단체들이 긴급 행동에 나섰고,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성명과 기자회견을 통해 이민자 보호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전합니다.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ICE 요원의 치명적인 총격 사건에 항의하는 집회가 수요일 저녁 맨해튼 폴리 스퀘어에서 열렸습니다.

시위대는 사건 소식이 전해진 뒤 이민자 권익 단체들이 긴급 집회로 규정한 이번 행동에 맞춰, 저녁 시간대부터 폴리 스퀘어로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폴리 스퀘어는 연방 법원이 위치한 곳으로, 뉴욕 내 국토안보부 본부인 26 페더럴 플라자와도 맞닿아 있어 상징성이 큰 장소입니다.

현장 시위는 대체로 평화적으로 진행됐지만, 건물 출입로를 막는 과정에서 일부 시위 참가자들이 체포되며 한때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미니애폴리스에서 ICE 요원이 여성을 총격해 숨지게 한 사건을 계기로 촉발됐습니다.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는 아직 조사 중이지만, 이민 단속 과정에서 발생한 치명적 무력 사용이라는 점에서 전국적인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수요일 저녁 기자회견을 통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미니애폴리스에서 전해진 소식은 참혹하다”며 “ICE 요원들이 이민자들을 공격할 때, 이는 특정 집단이 아니라 이 나라의 모두를 공격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뉴욕시는 앞으로도 다섯 개 보로 전역에서 이민자들을 지키는 도시로 남을 것이며, 시 정부와 뉴욕시 경찰 모두가 성역도시 정책을 철저히 준수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연방 정치권에서도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연방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하킴 제프리스는 성명을 통해 “가면을 쓴 ICE 요원이 방아쇠를 당긴 이번 사건은 생명에 대한 극도의 무시”라며, 해당 요원에 대한 전면적인 형사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뉴욕주 연방 상원의원 척 슈머 역시 “국토안보부 요원들이 점령군처럼 지역사회를 순찰하는 것은 혼란과 희생만 낳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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