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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하트사의 분유로 뉴저지주 비롯 12명 유아 보툴리즘 감염

리콜된 바이하트사의 유아용 분유에서 시작된 보툴리즘 감염 사례가 여러 주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뉴저지주를 포함한 10개 주에서 10명 넘는 영유아가 입원했는데요. 보건 당국은 문제가 된 분유를 즉시 사용 중단할 것을 경고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미국 전역에서 유아 보툴리즘 집단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뉴저지를 포함한 10개 주에서 총 13명의 영유아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뉴욕 나소 카운티에서도 의심 사례가 한 건 추가로 보고됐습니다.


이번 감염은 뉴욕에 본사를 둔 바이하트(Byheart)사의 유아용 분유 제품 ‘Whole Nutrition Infant Fomula’와 관련이 있습니다. 회사 측은 해당 제품의 두 개 생산 로트를 자발적으로 리콜했습니다.


리콜된 제품의 생산번호는 206VABP/251261P2와 206VABP/251131P2로 모두 사용기한 2026년 12월 1일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분유를 사용하는 가정은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폐기할 것을 강하게 권고했습니다.


보툴리즘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HealthTrackRX의 최고 의료 책임자인 스티브 골드버그 박사는 이 세균이 신경 신호를 차단하는 독소를 만들어 소화 장애나 근육 약화, 수유 곤란 등을 일으킨다고 설명했습니다.


골드버그 박사는 “보툴리즘은 어린 아기에게 특히 위험하다”며 “신경 전달이 차단되면 먹는 데 어려움을 겪고 고개를 가누지 못하거나 변비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CDC는 감염이 주로 확인된 주로 뉴저지를 포함해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미네소타, 오리건, 펜실베니아, 로드아일랜드, 텍사스, 워싱턴을 꼽았습니다.


현재까지 다행히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FDA는 이번 오염이 어떤 경로로 발생했는지 조사 중입니다.

또 다른 제품으로 확산됐을 가능성도 함께 살펴보고 있습니다.


CDC는 리콜된 분유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모든 용기, 젖병, 조리 도구, 표면을 뜨거운 비눗물이나 식기세척기로 세척하라고 권고했습니다.


FDA는 이번에 리콜된 제품이 미국 전체 유아용 분유 시장의 약 1%에 불과해 전반적인 분유 공급 부족 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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