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법원, 아담스 시장의 라이커스섬 ICE 사무소 재개 방침 차단

  • 2025년 9월 10일
  • 1분 분량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추진하던 라이커스섬 내 이민세관단속국(ICE) 사무소 재개 계획이 법원 판결로 무산됐습니다. 판사는 이번 조치가 트럼프 행정부와의 ‘사법 거래’ 의혹과 맞물려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주 대법원 메리 로사도 판사는 8일, 아담스 시장이 서명한 라이커스 아일랜드 내 ICE 사무소 재개 행정명령을 무효화한다고 판결했습니다. 그는 이번 명령이 트럼프 행정부와의 형사 기소 취하를 둘러싼 대가성 거래’ 의혹과 연결돼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로사도 판사는 전직 연방 검찰 대행 다니엘 사순의 사임 서한을 인용하며, “아담스 측 변호인단이 기소 취하와 맞바꾸는 조건으로 이민 정책 협조를 제안했다”는 내용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올해 2월 연방 국경 정책 책임자 톰 호먼이 방송에서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직접 압박하겠다”고 말한 점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앞서 뉴욕시의회는 해당 행정명령에 반대해 소송을 제기했고, 이번 판결 직후 에이드리안 아담스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지도부는 “트럼프 정치 의제를 위한 ICE 재개입은 뉴욕 시민을 배신하는 행위”라며 법원의 결정을 환영했습니다. 뉴욕이민연합 역시 “이번 판결로 단순히 기소됐다는 이유만으로 수천 명이 추방 위기에 놓이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랜디 마스트로 제1부시장은 “판결에 항소할 계획”이라며 “이 조치는 폭력적 국제 범죄조직을 겨냥한 것”이라고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아담스 시장은 줄곧 트럼프 행정부와의 거래 의혹을 부인해왔으며, 이번 정책 결정을 마스트로 부시장에게 위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판결은 그의 정치적 입지와 재선 도전 과정에 또 다른 타격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뉴욕시 대기질 건강주의보 연장…미세먼지로 단기 건강 영향 우려

뉴욕과 인근 지역에 발령된 대기질 건강주의보가 수요일 밤까지 연장됐습니다. 뉴욕주 환경보존국은 뉴욕과 인근 지역에 내려진 대기질 건강주의보를 수요일 밤 11시 59분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당국은 약한 바람과 대기 혼합이 원활하지 않은 기상 조건으로 인해 공기 중 미세 입자 물질 농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 인해 대기질이 악화된 상태가

 
 
 
질리브랜드 상원의원, 전 국민 유급 병가 보장 법안 발의

뉴욕주 커스틴 질리브랜드 연방 상원의원이 모든 미국 노동자에게 유급 병가를 보장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저소득층과 민간 부문 근로자 보호를 강조한 이번 법안이 노동권 확대 논쟁에 다시 불을 지필 전망입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뉴욕주 커스틴 질리브랜드 연방 상원의원이 미 전역 노동자에게 유급 병가를 보장하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리브랜드

 
 
 
브루클린·라인벡 불법 대마 대규모 단속…200만 달러 상당 압수

뉴욕주가 브루클린과 업스테이트 지역에서 불법 대마 판매와 재배 시설을 집중 단속해 200만 달러가 넘는 제품을 압수했습니다, 특히 어린이집 인근 매장이 포함되면서 불법 업소에 대한 강경 대응 기조가 강조됐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주가 브루클린과 더치스 카운티 라인벡에서 불법 대마 판매와 재배 시설을 단속해 총 200만 달러 이상 상당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