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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사이드 주택 절도범 공개 수배

뉴욕경찰이 베이사이드 지역에서 3일 동안 주택 세 곳을 턴 절도범을 쫓고 있습니다. 이 용의자는 대담하게 낮 시간대에 주택 창문을 강제로 열고 침입했는데 피자 배달원으로 위장하기도 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NYPD가 공개한 영상에는 피자 상자를 든 남성이 주택가를 오가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이달 초 베이사이드에서 잇따라 벌어진 세 건의 절도 사건의 용의자라고 밝혔습니다.


첫 사건은 10월 8일 수요일 오후 3시쯤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210플레이스와 29번가 인근 주택의 창문을 억지로 열고 침입해 보석과 현금 약 1,000달러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다음날인 10월 9일 목요일, 같은 수법이 반복됐습니다. 클리어뷰 고속도로 인근 38번가의 한 주택 앞에 피자 상자를 든 남성이 접근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그는 또다시 창문을 부수고 들어가 보석과 800달러가량의 현금을 훔쳐 사라졌습니다.


10일 금요일, 베이사이드와 어번데일 경계 지역인 유토피아 파크웨이와 33번가 인근에서도 창문을 부수고 침입한 사건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훔친 물건 없이 도주했습니다.


세 사건 모두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밝은 피부톤, 짧은 검은 머리, 단정한 수염을 가진 남성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 사건 당시 CCTV 영상에서 그는 검은 마스크, 흰 반팔 셔츠, 청바지, 어두운 운동화, 그리고 남색 뉴욕 양키스 모자를 착용했고 피자 상자와 흰 비닐봉지를 들고 있었습니다.


뉴욕경찰은 시민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관련 정보를 가진 사람은 범죄신고 핫라인 1-800-577-8477 또는 crimestoppers.nypdonline.org 웹사이트를 통해 신고할 수 있습니다. 모든 제보는 익명 처리됩니다.


한편 경찰 통계에 따르면 올해 베이사이드 지역에서 발생한 주택 침입 절도 사건은 현재까지 23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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