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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자 추방 중 상당수는 범죄이력 없거나 경범죄 위반자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체류자 중에서도 ‘최악의 범죄자’들을 추방하겠다고 공언했었죠. 하지만 CBS 뉴스가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실제 추방된 이들 중 상당수는 폭력 범죄와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방된 이들 중 살인과 납치 등 중범죄자는 1%도 되지 않았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체류자 추장 작전이 폭력 범죄자에 국한되지 않고, 비교적 가벼운 위반 사례들까지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BS 뉴스가 입수한 국토안보수사국, ICE 문서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6월 24일까지 약 10만 명이 추방됐고 이 중 7만 명 가량이 범죄 유죄 판결을 받은 이들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교통법규 위반이나 이민법 위반 같은 비교적 가벼운 범죄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성범죄와 성폭행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경우는 각각 2천여 건 수준이었고 살인과 납치 등 중범죄는 전체의 1%도 되지 않았습니다.


폭행과 같은 강력 범죄도 일부 포함됐지만 전체 중 범죄 조직이나 테러 연루 혐의를 받은 사람은 약 3천 명, 전체의 3% 수준이었습니다.


ICE는 그동안 살인이나 성범죄 등 중범죄자를 집중 추방 대상으로 홍보해왔지만, 실제론 범죄 이력이 없거나 경범죄 위반자들이 다수 포함된 겁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ICE의 체포 건수는 하루 평균 1,200건으로 급증했고 백안관 고문 스티븐 밀러는 이 수치를 하루 3,000건까지 끌어올릴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CE 구금자 중 약 40%가 범죄 유죄 판결을 받은 이들이었지만, 이 중 폭력 범죄자는 8%에 불과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행정부는 “폭력 범죄자 중심의 추방”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많은 서류 미비자들이 단지 불법 체류만으로도 추방 대상이 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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