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브롱스 고층 아파트 가스 폭발로 일부 붕괴, 사상자 없어

  • 2025년 10월 1일
  • 1분 분량

어제(1일) 아침, 브롱스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보일러실 폭발로 인한 부분 붕괴가 발생했습니다. 건물 외벽이 통째로 무너져 내리는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놀랍게도 사망자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브롱스 모트헤이븐 지역에 위치한 뉴욕시 주택공사(NYCHA) 소속 미첼 하우스에서 1일 오전 8시 10분경 폭발음과 함께 건물 일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0층 규모의 건물 한쪽 모서리가 완전히 무너져 내리며 인근 도로와 건물 주변에 벽돌, 에어컨, 잔해들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뉴욕시 소방국(FDNY)은 사고가 보일러실에 연결된 통풍용 배기관 폭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장에 드론과 탐지견을 투입해 매몰자가 없는지 확인했습니다. 로버트 터커 소방국장은 “다행히도 인명 피해는 없었다”며 “폭발 지점은 보일러에 연결된 환기구 구조물이 무너져 내린 곳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현장을 찾아 “보일러실 굴뚝과 관련한 사고 신고를 접수했다며, 건물 일부가 붕괴했지만 다행히 생명을 잃거나 다친 사람이 없어 대형 참사를 가까스로 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역시 “인명 피해가 없어 안도하며, 신속히 대응한 구조대에 감사한다”고 전했습니다.


<인서트 : 에릭 아담스>


바네사 깁슨 브롱스 보로장은 “주민들의 불안감이 크지만, 건물 구조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점검하고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안전을 위해 가스 공급이 차단된 상태이며, 건물 약 40세대가 대피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근 도로가 통제되면서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적십자가 인근 커뮤니티 센터에 임시 지원소를 마련해 주민들을 돕고 있으며, 시 당국은 장기적인 보수 및 복구 계획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는 지난 2023년 12월 브롱스에서 발생한 건물 붕괴 사건을 떠올리게 합니다. 당시에도 기적적으로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수십 세대가 보금자리를 잃은 바 있습니다.


당국은 이날 잔해 일부를 철거하고, 건물의 구조적 안정성을 면밀히 조사하는 동시에 난방, 온수, 가스 등 주요 서비스를 복구할 계획입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퀸즈 지역 전기 요금 부담 줄 것...전력 인프라 개선 사업 추진

퀸즈 주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이 앞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뉴욕주가 대규모 지하 송전망 구축 사업인 ‘프로펠 뉴욕 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노후 전력망 개선과 함께 안정적인 친환경 전력 공급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공사는 올해 시작돼 오는 2030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송지영 기잡니다. 뉴욕 퀸즈 지역에 대규모 전력 인프라

 
 
 
엘머스트 지역 LIRR 역 재개장 촉구

퀸즈 엘머스트 지역에서 40년 넘게 폐쇄된 롱아일랜드레일로드, LIRR 역사를 다시 열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 정치인들과 주민들은 지하철 혼잡 해소와 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해 역 복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MTA는 경제성과 효율성 문제를 이유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퀸즈 엘머스트 지역 정치인

 
 
 
미 국무부, 양육비 체납 부모 '여권 강제 취소' 전격 시행

연방 정부가 자녀 양육비를 상습적으로 미지급한 부모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제재에 나섭니다. 내일부터 10만 달러 이상 고액 체납자의 여권을 강제 취소하기로 한 건데, 앞으로는 대상자가 수만 명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연방 국무부가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부모 수천 명의 미국 여권을 강제 취소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