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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스 도미니칸 퍼레이드 직후 3명 총격, 1명 흉기 피습

일요일이었던 어제(27일), 브롱스 그랜드 콩코스에서 열린 도미니칸 퍼레이드 직후 총격과 흉기 난동사건이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축제의 현장이 순식간에 범죄의 현장으로 바뀌면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뉴욕시의 총기 폭력 문제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일요일(27일) 저녁 브롱스에서 열린 도미니칸 퍼레이드는 충격적인 폭력사태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축제가 끝난 뒤 단 한시간 만에 4명이 다치는 연쇄적인 폭력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사건은 일요일 오후 6시 직전 브롱스 그랜드 콩코스에서 열린 도미니칸 퍼레이드 종료 후 170번가 일대에 남아있던 군중 속에서 약 1시간 사이에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퍼레이드 자체는 평화롭게 진행되었지만, 퍼레이드가 끝난 후에도 자리에 남아 있던 인파 속에서 갑작스럽게 총성이 울리자 시민들은 공포에 휩싸인 채 사방으로 달아났습니다. 현장에 있던 시민은 "총소리를 드고 무슨 일인지도 모른채 그대로 뛰었다"고 전했습니다.


NYPD에 따르면 세건의 폭력 사건으로, 세 명이 총에 맞고, 한명은 칼에 찔리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모든 피해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모두 안정적인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번 폭력 사건의 배경과 피해자들 간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며, 사건에 대한 정보를 가진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사건이 발생한 이 날,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브롱스를 방문해 올해 3천 정 이상의 불법 총기를 압수했다는 성과를 발표하며 총기 폭력에 대한 뉴욕시의 강력한 대응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시장과 경찰 관계자들은 42경찰서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경찰의 치안 노력을 격려 했고, 아담스 시장은 도미니카 전통 모자를 쓰고 행사장을 방문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인서트 : 에릭 아담스 시장>


한편, 2022년 유령총에 의해 16세 딸을 읽은 야넬리 엔리케스씨는 여전히 청소년 사이에 총기 피해가 심각하다며, 이런 일이 반복되어선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당국 또한 청소년이 연루된 총기 범죄 비율이 여전히 높다면서 전체적인 총기 사건 건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연중 전체 추세나 여름철 치안 성과를 낙관하기엔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축제가 끝난 뒤 발생한 이번 사건은, 총기 규제 강화와 지역 치안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여전히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뉴욕시는 앞으로도 총기 폭력 근절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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