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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린든 블러바드 대대적 개선…“위험 도로” 안전·버스 속도 모두 잡는다받은편지함

  • 4월 22일
  • 1분 분량

교통사고가 잦았던 브루클린 린든 블러바드 구간이 대대적인 개선에 들어갑니다. 뉴욕시는 보행자 안전 강화와 버스 속도 향상을 동시에 추진하며, 수만 명 시민의 이동 환경이 크게 달라질 전망입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뉴욕시 교통국은 브루클린 이스트 뉴욕 지역 린든 블러바드 구간에 대한 대규모 교통 개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파운틴 애비뉴부터 콘듀잇 애비뉴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시는 이 도로를 “위험한 구간”으로 규정하고 전면적인 재설계에 나섭니다.


시 당국에 따르면 해당 구간에서는 평균적으로 4일에 한 번꼴로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2025년 사이 총 443건의 부상이 보고됐고 이 중 15건은 중상, 1명은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개선안의 핵심은 보행자 안전 강화와 버스 운행 속도 개선입니다. 이를 위해 새로운 버스 승하차 지점 8곳이 설치돼 승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대기하고 도로를 건널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파인 스트리트와 에메랄드 스트리트에는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가 새로 설치돼 횡단보도 간 거리를 줄이고 보행 편의성을 높입니다.


이와 함께 차량이 고속차선과 일반차선을 오갈 수 있도록 하는 ‘슬립 레인’ 5곳은 폐쇄되거나 재설계돼 차량 흐름을 단순화하고 사고 위험을 줄일 예정입니다.


이번 개선으로 B13, B14, B15, B20, BM5, Q8 등 6개 버스 노선 이용자들의 이동 시간이 단축되고, 인근 지하철과 JFK 공항, 병원, 쇼핑센터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사는 올해 말 시작돼 2027년 완료를 목표로 진행됩니다.

시 교통국은 “지하철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주민들에게 버스는 생명선과 같은 존재”라며 “10차선 도로를 건너야 하는 위험한 환경을 바꾸고, 보다 빠르고 안전한 이동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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