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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코니아일랜드 '머메이드 퍼레이드' 주말 개최…도로 통제 주의

뉴욕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인어 - 머메이드 퍼레이드(Mermaid Parade)'가 토요일인 내일 브루클린 코니아일랜드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43회를 맞는 이번 퍼레이드는 다채로운 해양 테마의 복장과 화려한 행진으로 눈길을 끌 예정인데요. 행사 당일에는 퍼레이드로 인해 인근 도로가 일부 통제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소식 김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브루클린의 여름을 알리는 대표 축제, 머메이드 퍼레이드가 토요일인 내일 다시 돌아옵니다.


퍼레이드는 토요일 오전 10시 참가자들이 집결하면서 시작되고, 오후 1시부터 본격적인 행진에 들어갑니다. 참가자들은 인어, 해적, 바다 생물을 형상화한 독특한 복장을 입고 코니아일랜드 거리를 행진합니다.


퍼레이드는 웨스트 21번가와 서프 애비뉴 교차점에서 시작해, 웨스트 10번가를 거쳐 보드워크를 따라 스티플체이스 플라자까지 이어집니다. 마지막 도착지는 파라슈트 점프 타워 아래입니다.


행사 당일에는 여러 구간에서 차량 통제가 이뤄집니다.

먼저, 참가자 집결 지역인 웨스트 21번가부터 23번가까지, 네프튠 애비뉴에서 보드워크 사이 구간이 통제됩니다.

서프 애비뉴도 웨스트 21번가에서 24번가까지 통행이 제한됩니다.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엔 서프 애비뉴의 웨스트 21번가부터 웨스트 10번가 구간, 그리고 웨스트 10번가에서 보드워크 구간까지 도로가 차단됩니다.

또, 축제가 열리는 스틸웰 애비뉴도 서프 애비뉴에서 보드워크 사이 구간이 통제될 예정입니다.


퍼레이드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장소는 서프 애비뉴와 보드워크입니다. 이곳에서는 행진하는 참가자들과 수공예 수레, 클래식 차량 등을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퍼레이드가 열리는 이번 주말 뉴욕시에는 섭씨 35도 가까운 무더위가 예보돼 있습니다. 당국은 현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충분한 수분 섭취와 자외선 차단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행사 일정과 세부 내용은 코니아일랜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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