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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홈케어 노동자들 '임금 체불 중단하라'… 노동국 앞 집회

  • 2월 6일
  • 1분 분량

브루클린에서 홈케어 노동자들이 24시간 근무와 수천만 달러 규모의 임금 체불 문제를 제기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뉴욕주 노동국이 법을 집행하지 않고 있다며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약 200명의 홈케어 노동자들이 어제(5일) 뉴욕주 노동국(DOL) 브루클린 사무소 앞에서 집회를 열고 “노동법을 집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시위는 ‘24시간 근무에 반대하는 홈케어 노동자들이 주도했습니다. 이들은 고용주인 아메리칸 비즈니스 인스티튜트(ABI)와 로열 케어가 수천만 달러의 임금을 체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자들은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면서도 실제로는 13시간분의 임금만 지급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용주 측이 존재하지 않는 수면 시간과 식사 시간을 근무시간에서 제외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두 업체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뉴욕시 감사원장실이 발표한 ‘불명예 고용주 명단’ 상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7년간 24시간 교대 근무를 해왔다는 한 홈케어 직원은 “잠을 잘 수 없어 가정이 무너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약 20만 달러의 임금을 받지 못했다며 수년 전 민원을 제기했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토퍼 마르테 시의원은 “노동국이 법을 집행해 체불 임금을 노동자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며 주지사에게도 책임을 물었습니다. 브래드 랜더 전 뉴욕시 감사원장 역시 “임금 도난 사실을 확인하고도 집행하지 않는다면 노동국의 역할이 무엇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시위 주최 측은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법 집행을 막고 있다고 주장하며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노동국과 주지사실, 아메리칸 비즈니스 인스티튜트와 로열 케어 측은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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