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크먼, 뉴욕 주지사 공화당 후보 수락
- 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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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장이 뉴욕 주지사 선거 공화당 후보 지명을 공식 수락했습니다, 그는 캐시 호컬 주지사가 뉴욕주를 위기에 빠뜨렸다며 정권 교체를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장이 올가을 뉴욕 주지사 선거에 나설 공화당 후보로 공식 지명됐습니다.
블레이크먼은 수요일(11일) 롱아일랜드에서 열린 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후보 지명을 수락했습니다. 그는 러닝메이트인 매디슨카운티 셰리프 토드 후드와 함께 민주당 현직 주지사 캐시 호컬에 도전하게 됩니다. 공화당은 지난 20년간 이어진 주지사 선거 패배의 고리를 끊겠다는 각오입니다.
블레이크먼은 연설에서 “캐시 호컬은 우리 주를 위기에 빠뜨렸다”며 세금 인상, 전기요금과 보험료 상승, 범죄 증가, 기업의 대거 이탈, 가정과 노년층의 주거비 부담 등을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그는 특히 생활비 부담과 이민 문제를 집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주민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호컬은 여러분의 세금을 15분 전에 도착해 아무것도 기여하지 않은 불법 이민자들에게 쓰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교정 공무원 파업 대응, 기후·에너지 정책, 그리고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과의 관계도 비판 대상에 올렸습니다.
블레이크먼은 자신의 나소카운티 행정 성과도 강조했습니다. 그는 “인구 규모가 8개 주보다 큰 나소카운티의 행정책임자로서 전임자의 1억5천만 달러 세금 인상을 막았고, 4년 동안 단 한 푼도 세금을 올리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재정 보수주의 원칙에 따라 7차례의 신용등급 상향을 이끌어냈고, 나소카운티를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카운티로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당대회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도 상영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블레이크먼을 지지하며 “브루스와 매우 열심히 함께 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블레이크먼은 뉴욕을 다시 안전하고 강하며 정직하고 번영하는 곳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후보 지명은 공화당 경선 구도에서 빠르게 전환된 결과입니다. 블레이크먼은 지난해 12월 초 출마를 선언했으며, 당시 당 지도부는 연방 하원의원 엘리스 스테파닉을 중심으로 결집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스테파닉이 2주 만에 출마를 철회하면서 블레이크먼이 당의 사실상 단일 후보로 부상했습니다.
한편, 자유당 후보 래리 샤프도 공화당 후보 지명을 노리겠다고 밝힌 바 있어, 6월 예비선거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서명 운동을 진행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전직 검사 사리타 코마티레디는 주 법무장관 후보로, 바이오테크 기업가 조지프 에르난데스는 주 감사원장 후보로 각각 공화당 지명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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