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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크로스 26억 달러 합의금 지급 시작…대상자 수표 발송

  • 5월 4일
  • 1분 분량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중 하나인 블루크로스 블루실드가 반독점 소송 합의금인 26억 7천만 달러를 이번 달부터 지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2021년까지 청구서를 접수한 수백만 명의 가입자가 대상인데요. 자세한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블루크로스 블루쉴드 관련 26억7천만 달러 규모의 집단소송 합의금 지급이 시작되면서, 수백만 명의 대상자들에게 보상금이 전달되고 있습니다.


이번 합의는 보험사가 경쟁을 제한해 소비자에게 더 높은 비용을 부담하게 했다는 반독점 소송에서 비롯됐습니다.


초기 지급 대상은 ‘손해보상 클래스(Damages Class)’에 해당하는 신청자들로, 2008년 2월부터 2020년 10월 사이 블루크로스 보험 또는 관련 서비스에 가입했던 이들 가운데 기한 내 청구서를 제출한 사람들입니다.


청구 마감일은 2021년 11월 5일이었으며, 이미 수백만 건의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의금 총액 가운데 약 19억 달러는 가입자 보상금으로 배분되며, 나머지 약 7억 달러는 변호사 비용 등으로 사용됩니다.


블루크로스 측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합의에 동의했으며, 향후 보험 시장 경쟁을 강화하기 위한 운영 방식 개선도 약속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2013년 앨라배마에서 제기된 집단소송으로, 2020년 합의가 이뤄졌고 지난해 법원의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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