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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파크에서 자전거 타다 보행자와 충돌 후 사망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자전거 운전자가 보행자와 출동할 뒤 넘어져 머리를 다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자전거 운전자는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경찰은 사고 원인과 양측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 중입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수요일 저녁(18일) 맨해튼 센트럴파크에서 전기자전거를 타던 한 남성이 보행자와 충돌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NYPD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 45분경, 43세 남성이 이스트 드라이브 북쪽 방향으로 주행 중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던 41세 남성과 충돌했습니다.


자전거 운전자는 충돌 후 자전거에서 튕겨져 나가면서 뒤로 넘어졌고, 인도쪽 턱에 머리를 부딪힌 뒤 중태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이후 사망했습니다. 사고 당시 자전거 운전자는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행자는 손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현재 뉴욕주법에 따르면 만 14세 미만 자전거 탑승자는 안전 인증 헬멧을 착용해야 하지만, 14세 이상인 경우 사고 위험 완화 및 안전을 위해 헬멧 착용이 권장되지만 현행 법상 의무 착용 대상은 아닙니다.


센트럴파크 내에서는 항상 보행자에게 최우선 통행권이 부여되어 있으며, 이는 모든 교통 수단에 적용됩니다.


경찰은 헬멧 미착용이 이번 사고의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보고, 사고 원인 및 양측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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