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셧다운 장기화…뉴어크공항 항공편 최대 3시간 지연

  • 2025년 11월 3일
  • 1분 분량

연방정부 셧다운이 두 달째로 접어들면서 항공 교통관제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뉴저지 뉴왁 공항에서는 항공편이 최대 3시간가량 지연됐고, 이 같은 지연현상은 뉴욕 일대 공항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로 급여를 받지 못한 항공 교통관제 인력이 줄어들면서, 주말 뉴저지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에서는 항공편 지연이 2시간에서 최대 3시간까지 발생했습니다. 항공편 결항과 게이트 홀드가 잇따르면서 승객 불편이 크게 늘었습니다.


뉴욕시 비상관리국은 X(옛 트위터)를 통해 “뉴어크공항의 지연이 라과디아와 JFK 등 인근 주요 공항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탑승객들은 출발 전 항공편 운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장시간 대기를 예상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현재 약 1만3천 명의 항공관제사가 급여 없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생계유지 문제로 출근을 중단했습니다. FAA는 이미 셧다운 이전부터 3천 명 이상의 인력이 부족한 상태로, 이번 사태로 인력난이 한층 악화된 상황입니다.


숀 더피 연방 교통장관은 CBS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에 출연해 “항공 안전 확보를 위해 운항 속도를 늦추고, 필요할 경우 항공편을 취소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더피 장관은 “생계를 위해 출근하지 못한 관제사들을 해고하지 않겠다”며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징계가 아니라 급여와 지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FAA는 뉴욕뿐 아니라 전국 주요 공항에서도 관제 인력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항공 분석업체 시리움(Cirium)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미국 주요 공항의 정시 운항률은 평소 수준을 유지했지만, 셧다운이 장기화되면 항공 운항 체계 전반이 마비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뉴욕 일대 공항들은 현재 임시 인력 투입과 항공편 분산 배정으로 혼잡 완화를 시도하고 있으나, 연방정부 예산 협상이 타결되지 않는 한 항공 지연 사태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맨해튼 명품거리 5애비뉴서 50대 여성 뚜껄열린 맨홀 추락 사망.

맨해튼 번화가인 5에비뉴에서 18일밤, 차에서 내리던 56세 여성이 뚜껑이 열린 맨홀에 빠져 숨졌습니다. 깊이 약 3미터의 맨홀 주변에는 아무런 안전 시설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콘에디슨이 경위 조사에 나선 가운데, 이달 들어 뉴욕시에 접수된 맨홀 뚜껑 분실 신고만 6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안전 관리 부실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

 
 
 
NJ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텍사스·조지아보다 월드컵 폭염 위험 높아

오는 여름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이 텍사스나 조지아 경기장보다 오히려 폭염 위험에 더 많이 노출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냉방 시설이 없는 야외 개방형 구조가 핵심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보도에 김지원 기잡니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세계기상귀인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기후 연구에서, 뉴저지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

 
 
 
뉴욕시 폭염 이어지며 쿨링센터 가동

뉴욕시 전역에 올 들어 가장 강한 수준의 더위가 이어지면서 시 당국이 오늘과 내일 쿨링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른 시기에 강한 더위가 찾아온 것은 2002년 이후 처음인데요. 대기질 경보까지 내려지면서 시민들의 건강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가 폭염 대응에 나섰습니다. 오늘과 내일 뉴욕시 5개 보로 전역에서는 시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