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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로어이스트사이드서 홍역 노출 가능성…뉴욕시 보건당국 경고

뉴욕시 보건국은 소호와 로어이스트사이드 지역에서 홍역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현재 역학조사와 접촉자 파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들어 뉴욕시에서는 총 13건의 홍역 확진이 보고됐으며, 지난해 14건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단 1건에 불과했지만, 최근 들어 전 세계와 미국 전역에서 백신 접종률 감소로 인해 홍역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입니다.


보건당국은 “뉴욕시민의 높은 백신 접종률 덕분에 일반 대중이 감염될 위험은 낮다”고 강조했지만, 특히 미접종자와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습니다.


홍역은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기침과 콧물, 발열, 결막염(충혈된 눈) 등의 증상과 함께 온몸에 발진이 나타납니다. 보건국은 증상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단을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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