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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월 프라이드 깃발’ 의회 승인 추진…연방공원 게양 허용 법안 발의

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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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월 국립기념물에서 프라이드 깃발 게양을 허용하는 연방법안이 발의됐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지침으로 깃발이 철거된 이후 의회 승인 깃발로 지정해 논란을 해소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연방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척 슈머 의원과 커스틴 질리브랜드 상원의원, 하원의원 댄 골드먼 의원이 프라이드 깃발을 의회 승인 공식 깃발로 지정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법안이 통과되면 스톤월 국립기념물을 비롯한 연방 국립공원 부지에서 프라이드 깃발을 게양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입법은 트럼프 행정부 지침에 따라 스톤월에서 프라이드 깃발이 철거된 지 몇 주 만에 추진됐습니다. 당시 국립공원관리청은 의회나 부처가 승인한 깃발만 게양할 수 있다는 규정을 근거로 철거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이후 성소수자 단체와 지지자들은 백악관 승인 없이 다시 깃발을 게양했으며 국립공원 레인저 협회 등 일부 단체는 역사와 과학을 지우려는 조치라며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슈머 의원은 성명을 통해 스톤월은 성소수자 공동체의 희망을 상징하는 장소라며 모든 국립공원이 어떤 깃발을 게양할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골드먼 의원은 프라이드 깃발 철거는 성소수자 역사를 지우려는 시도라고 비판했고 질리브랜드 의원도 이러한 조치가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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