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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항공 운항 전면 중단…30년 만에 사실상 폐업 수순

  • 3일 전
  • 1분 분량

저가 항공사 스피릿항공이 모든 항공편을 취소하고 운항 중단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연료비 급등과 자금 확보 실패로 30여 년 운영을 끝내는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스피릿 항공이 2일부로 모든 항공편을 취소하고 단계적 운영 종료, 이른바 ‘정리 절차’에 들어갔다고 발표했습니다.


모회사인 스피릿 에비에이션 홀딩스는 즉시 운항 중단을 시행했으며, 승객들에게 공항에 나오지 말 것을 안내했습니다.


회사 측은 그동안 구조조정과 추가 자금 확보를 시도했지만 실패했으며, 최근 급격한 연료비 상승과 재정 압박이 결정적인 타격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영진은 운영을 지속하려면 수억 달러 규모의 추가 자금이 필요했지만 이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브 데이비스 최고경영자는 “30년 넘게 항공 여행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지만, 최근 급격한 연료비 상승으로 더 이상 선택지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스피릿항공은 사실상 영업을 종료하며, 향후 파산 절차를 통해 정리 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용객들은 자동 환불을 받을 수 있으며, 여행사를 통해 예약한 경우 해당 업체를 통해 환불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또 바우처나 마일리지 등 보상은 파산 절차에 따라 결정될 예정입니다.


스피릿항공은 저가 항공 시장을 선도하며 항공료 인하 경쟁을 촉진해 온 대표적인 항공사였지만, 이번 결정으로 미국 항공업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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