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시티바이크 요금 낮춰야 한다는 요구 지속 제기...지하철 버스 수준으로 낮추자

8월 18일
1분 분량

뉴욕시의 공공 자전거 서비스인 시티바이크 요금을 낮춰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교통단체들은 지하철이나 버스와 비슷한 수준으로 요금 상한을 두자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의 공공 자전거 서비스인 시티바이크의 이용 요금을 낮춰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교통 권익 단체인 트랜스포테이션 얼터너티브는 최근 시티바이크 회원의 전기자전거 45분 이용 요금을 3달러로 제한하자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3달러는 현재 뉴욕시 지하철이나 일반 버스 한 번 이용할 때 내는 요금과 같은 수준입니다.


현재 시티바이크 회원이 전기자전거를 45분 이용할 경우 요금은 12달러15센트입니다.

비회원의 경우 요금은 더 비쌉니다.


시티바이크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최근 몇 년 사이 요금이 크게 올랐다며 부담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한 이용자는 뉴욕으로 이사 온 20대 딸이 교통수단으로 시티바이크를 이용하고 싶어 하지만, 요금이 거의 택시를 타는 것과 비슷하게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시티바이크의 수익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리프트가 시티바이크 운영을 맡은 지 약 1년 뒤인 2021년, 연간 수익은 약 8천800만 달러였습니다.


하지만 2025년에는 약 2억2천900만 달러로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시티바이크 이용 요금도 매년 인상됐습니다.


일부 이용자들은 특히 전기자전거 요금이 과거보다 크게 올랐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뉴욕뿐 아니라 워싱턴 D.C.와 시카고 등 다른 대도시에서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브루클린의 링컨 레슬러 시의원은 뉴욕의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이 주요 대도시 가운데 가장 비싼 수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레슬러 시의원은 시티바이크 요금을 낮추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지만 아직 본격적인 논의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레슬러 의원은 뉴욕시가 페리와 고속버스, 지하철 등 다른 대중교통에는 공공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시티바이크에도 같은 방식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뉴욕시는 시티바이크 운영사인 리프트와 수익을 나누는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조흐란 맘다니 시장 역시 과거 시티바이크 요금을 낮추는 데 지지 입장을 보였지만, 아직 구체적인 요금 인하 방안을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뉴욕주, 전기·가스요금 할인 대상 대폭 확대…연 최대 500달러 절감

뉴욕주가 전기와 가스요금을 매달 할인해 주는 ‘에너지 부담 완화 프로그램’의 소득 기준을 확대하면서 수백만 가구가 새롭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뉴욕시의 경우 4인 가구는 연소득 16만2천 달러 미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할인액은 소득과 전력·가스 회사에 따라 연간 최대 500달러에 달합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캐시 호컬

 
 
 
뉴욕시 공립학교, 학교 지급 기기서 유튜브 전면 차단…집에서도 접속 못해

뉴욕시 공립학교가 학생들의 과도한 스크린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학교에서 지급한 크롬북과 아이패드 등 모든 학생용 기기에서 유튜브 접속을 전면 차단했습니다. 시의회에서는 시험까지 종이 방식으로 되돌리고 어린 학생들에게는 학교 지급 기기를 집으로 가져가지 못하게 하는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을 더욱 강력하게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FBI, 성매매·수간 관련 채용 기준 완화 논란…파텔 국장 '피해자 보호 위한 조치'

연방수사국, FBI가 과거 성매매나 동물과의 성적행위 등과 관련된 이력이 있는 지원자를 무조건 채용에서 배제하던 기준을 완화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캐시 파텔 FBI 국장은 인신매매나 강요로 이 같은 행위의 피해자가 된 사람까지 자동 탈락시키지 않기 위한 조치라며, 채용 기준 자체를 낮춘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