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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라임, 25억 달러 합의금 환불 시작

아마존이 프라임 회원 가입 유도 과정에서 소비자를 오도했다는 연방정부의 소송을 합의로 마무리하면서 25억 달러 규모의 환불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2019년부터 2025년 사이에 프라임에 가입한 이용자들은 최대 51달러까지 환불을 받을 수 있으며, 일부 고객은 이미 자동 환불이 진행 중입니다. 자세한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아마존이 연방거래위원회(FTC)와의 25억 달러 합의에 따라 자격이 되는 프라임 회원들에게 환불을 지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2023년 FTC가 제기한 소송, 즉 아마존이 소비자를 오도해 프라임에 가입시키고 해지 절차를 어렵게 만들었다는 주장과 관련해 9월에 체결된 것입니다. 아마존은 혐의를 인정하지도 부인하지도 않은 채 “법을 준수해 왔다”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FTC에 따르면 아마존은 11월 12일부터 12월 24일 사이에 자동 환불 지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FTC 대변인은 “자격 요건이 명백한 고객들은 아무런 조치 없이 자동 환불을 받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자동 환불을 받지 못한 고객들은 12월 24일부터 별도로 청구할 수 있으며, 아마존은 늦어도 2026년 1월 26일까지 청구 안내를 발송할 예정입니다.


환불 대상은 2019년 6월 23일부터 2025년 6월 23일 사이에 프라임에 가입한 고객입니다. 이 가운데 자동 환불을 받는 회원은 ‘논란이 된 가입 과정’을 통해 가입하거나 해지 시도가 실패한 이용자이며, 12개월 동안 ‘프라임 혜택’을 세 번 이하로 사용한 경우에 해당합니다.


환불 방식은 페이팔 또는 벤모로 지급되며, 고객은 수령 후 15일 안에 수락해야 합니다. 페이팔·벤모 지급을 원하지 않으면 수락하지 않으면 되고, 그 경우 아마존이 프라임 계정의 기본 배송지 주소로 환불 수표를 우편 발송합니다. 수표는 60일 내에 현금화해야 합니다.


FTC는 대상 고객들이 최대 51달러까지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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