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 트럼프 뉴욕시에 연방군 투입 노려 단호한 대응 강조


뉴욕시장 선거를 앞두고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며 본격적인 반트럼프 행보에 나섰습니다. 쿠오모 전 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시에 연방군을 투입하는 것을 노리고 있다며 시민과 시 정부가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민주당 뉴욕시장 경선에 출마한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가 11일 열린 유세 현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행보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쿠오모 전 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민자 단속과 연방 프로그램 예산 삭감을 통해 “뉴욕시와 미국의 주요 도시들에 전쟁을 선포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로스앤젤레스에 연방군 4,700명을 투입한 전례를 언급하며 같은 전략이 곧 뉴욕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트럼프는 LA에 이민세관단속국 ICE를 보내고 그들을 통해 온갖 학대적인 전술을 쓴다. 사람들은 흥분하고 시민 불안에 시위가 격화되면 트럼프는 소방관 모자를 쓰고 다시 나타나 ‘시민 불안이 심각하고 지방 정부가 통제하지 못하니 내가 법과 질서를 위해 연방군을 보내야 한다’고 말한다”며 “그게 바로 그가 LA에서 한 일이고 지금 뉴욕에서도 같은 일을 계획하고 있다고”고 말했습니다.


쿠오모 전 지사는 지난 2020년 트럼프 대통령이 전국 주요 도시들에 연방군을 배치했을 당시, 그와의 직접 통화를 언급하며 단호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그 땐 내가 그에게 ‘우린 뉴욕을 스스로 지킬 수 있다. 연방군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물러섰고, 뉴욕엔 군대를 보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경선에서 쿠오모 전 지사와 경합 중인 퀸즈 지역 하원의원 조흐란 맘다니 후보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군 투입에 대비한 계획을 제시하며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쿠오모 전 지사는 10일 폴리 스퀘어에서 벌어진 반 ICE 시위에 대한 뉴욕경찰의 대응을 칭찬하며 시위대에게도 평화적인 방식의 시위를 당부하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연방군 투입 명분을 주지 말자고 강조했습니다.


이 날 행사에서는 데이비드 패터슨 전 뉴욕주지사와 키스 라이트 전 뉴욕주 하원의원이 쿠오모 전 지사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뉴욕시 화요일도 요일별 교대 주차 규정 중단

뉴욕시는 겨울철 첫 눈폭풍 이후 제설과 도로 정비 작업을 지속하기 위해 얼터네잇 사이드 파킹 룰을 화요일인 내일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은 오늘에 이어 내일(16일) 하루 동안도 차량을 반대편 도로로 옮길 필요가 없습니다. 시 당국은 제설과 제빙 작업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만큼, 화요일에도 교통국 인력들이 계속해서 도로 정비 작업을 진

 
 
 
퀸즈 윌렛츠포인트 인근 어포더블 하우징 신청 시작

뉴욕 퀸즈 플러싱, 시티필드 인근에 조성 중인 어포더블 하우징 ‘윌렛츠 포인트 커먼스’의 주택 복권 신청이 공식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총 880가구 규모의 전량 저렴주택 프로젝트로 내년 봄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송지영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퀸즈 플러싱 시티필드 옆에서 개발 중인 윌렛츠 포인트 커먼스 주택 신청이 지난 12일 공식 오픈됐습니다. 이

 
 
 
MTA 신규 버스 100대 구매

뉴욕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 MTA가 약 1억 달러 규모의 신규 버스 구매안을 이번 주 이사회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이번에 도입되는 버스는 전기버스가 아닌 디젤 버스로 확인됐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MTA가 신규 버스 100대를 구매하기 위해 약 9천7백만 달러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 안건은 오는 17일 열리는 M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