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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아담스, 공립학교 내에 은행 설치하는 프로그램 발표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임기 종료를 앞두고 학생들의 금융 이해력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시범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일부 공립학교 안에 실제 은행을 설치하는 것인데요.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그가 시장직을 떠난 뒤 시작될 예정이어서 차기 시장인 조흐란 맘다니 당선인이 이를 이어갈지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브롱스의 금융기술연구학교에서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새롭게 내놓은 정책은 바로 ‘금융 문해력 시범 프로그램’입니다.


아담스 시장은 15개 공립학교 안에 실제 은행을 설치해 학생들이 금융의 기본 개념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담스 시장은 “금융 서비스와 교육을 학교로 직접 가져오면, 우리는 불평등의 악순환을 끊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내년에 시작됩니다.


즉 아담스 시장이 임기를 마친 뒤, 새로운 시장이 시정을 맡을 때입니다.


차기 시장인 조흐란 맘다니 당선인은 민주사회주의 성향의 정치인으로 공립학교 내에 은행을 들이는 정책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일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아담스 시장은 “나는 자본주의자다”라며 자신은 금융 교육을 통해 기회의 사다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담스 시장은 또 인수인계 과정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부시장과 국장들이 시의 주요 정책과 프로그램을 정리한 문서를 준비 중이라며 맘다니 당선인에게 “이건 이어가고 싶다. 이건 중단하고 싶다”를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그는 월드컵 공동개회를 앞둔 뉴욕시의 경제 기회를 언급하며 맘다니 당선인에게 FIFA를 비판하기 보다 경제적 효과에 집중하라는 조언도 덧붙였습니다.


“월드컵은 수십억 달러를 가져올 거다”라며 ‘노동자들에게 일자리가 생기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기장보다 팬 체험 행사장에 모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담스 시장은 내일(14일) 이스라엘을 방문해 기술 협력과 뉴욕시 투자 유치를 위한 경제 일정을 소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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