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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뉴욕에 ICE 대규모 투입 가능성”…이민단속 갈등 고조

  • 2일 전
  • 1분 분량

톰 호먼 국경차르가 5일, 뉴욕에 이민세관단속국 요원을 대거 투입할 수 있다고 언급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해당 계획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뉴욕의 치안 정책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김지원 기자의 보돕니다.


연방정부가 이른바 ‘이민자 보호 정책’을 시행하는 지역에 대해 이민 단속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뉴욕을 둘러싼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의 국경 정책 책임자인 톰 호먼은 오늘(5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국경안보 엑스포 연설에서, 뉴욕과 같은 지역에 이민세관단속국, ICE 요원을 대거 투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톰 호먼 국경 정책 책임자는 “연방정부와 협력하지 않는 지역에는 ICE 요원을 대규모로 배치할 것”이라며 “이전에 보지 못한 수준의 단속이 이뤄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추진 중인, 지역 경찰과 ICE 간 협력을 제한하는 정책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대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같은 날 오후 즉각 반박에 나섰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지역 경찰의 역할은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데 있다”며, “위험한 범죄자에 대해서는 ICE와 협력하겠지만, 무차별적인 이민 단속에는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호컬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요청이 없는 한 뉴욕에 ICE 요원을 대규모로 투입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며 “나는 그런 요청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논란은 브루클린 부시윅의 한 병원에서 ICE 요원과 뉴욕시경, 그리고 시위대가 충돌한 사건 이후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부 시의원은 당시 현장에서 NYPD와 ICE 간 협력이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뉴욕시는 그동안 민사 이민 단속에는 지역 경찰이 관여하지 않는 ‘이민자 보호 정책’을 유지해 왔으며, 이번 발언을 계기로 연방정부와의 정책 충돌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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