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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돔현상으로 1억6천만명 폭염경보

동부 지역에 형성된 '열돔'(Heat Dome)이 지표면을 달구면서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밀집된 동부 대도시 곳곳에서 때이른 6월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국립 기상청(NWS)은 오늘 미 동부시간 오후 1시 30분께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의 기온은 화씨 99도 섭씨 37도로, 2012년 7월 18일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은 화씨 102도 38.9도를 기록해 6월 기온 기준으로 기상 관측 이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기상청은 동부 연안 약 3분의 1 지역에 폭염 경보 및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이밖에 인디애나주 북부 및 오하이오주 북서부 등 미국 중서부 일대에도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폭염경보에 영향을 받는 인구는 약 1억6천만 명에 달한다.


뉴욕시는 오늘 밤 최저기온도 80도를 넘는 열대야가 지속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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