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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맨해튼헨지…서쪽 하늘 수평선 위로 지는 해 감상 기회

뉴욕 여름의 명물, 맨해튼헨지(Manhattanhenge)가 오늘 저녁 다시 모습을 드러냅니다.


미국 자연사박물관에 따르면, 올해 두 번째 맨해튼헨지는 오늘(11일) 오후 8시 20분, 그리고 내일(12일) 오후 8시 22분에 관측될 예정입니다.


맨해튼헨지는 해가 맨해튼의 동서 도로망과 완벽히 일직선으로 정렬되며 지는 현상으로, 매년 5월 말과 7월 중순, 두 차례 나타납니다.


가장 관측이 좋은 장소는 14가, 23가, 34가, 42가, 57가 등 넓고 트인 도로입니다.


이번 주말, 서쪽 하늘의 붉은 석양과 함께 뉴욕 도심의 특별한 일몰을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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