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월드컵 경기로 뉴욕시 그리드락 알러트 데이 지정
-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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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가 오늘을 '그리드락 알러트 데이', 즉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특별 경보일로 지정했습니다. 프랑스와 세네갈의 월드컵 경기가 끝나는 시간과 퇴근 시간이 겹치면서 뉴욕과 뉴저지 일대 도로와 대중교통 모두 큰 혼잡이 예상됩니다(이어지고 있습니다.) 당국은 대중교통 이용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2026 FIFA 월드컵 조별리그 세네갈과 프랑스의 경기가 오늘 열리면서 뉴욕시와 뉴저지 일대는 대규모 교통 혼잡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열리는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은 뉴저지 이스트 러더퍼드에 위치해 있는데
경기가 오후 3시에 시작돼 경기 종료 시간이 퇴근 시간대와 맞물리면서 수만 명의 관중과 통근객이 한꺼번에 이동하게 될 예정입니다.
뉴욕시는 이날을 특별 교통혼잡 경보일, 이른바 '그리드록 알러트 데이'로 지정했습니다.
이미 오전부터 맨해튼 미드타운 펜실베이니아역 주변에서는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있으며, 여러 구간에서는 차량 진입 제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뉴저지 트랜짓은 경기 관람객 수송을 위해 경기 시작 전 몇 시간 동안 펜역 일부 서비스를 월드컵 입장권 소지자에게 우선 제공했습니다.
지난 주말 개막전 당시 큰 혼란 없이 운영된 점은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퇴근 시간대 극심한 혼잡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 시장은 추가 수송 여력도 충분히 확보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통 대란 우려는 학교 일정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뉴저지 저지시티 공립학교는 학생들의 귀가 안전과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평소보다 이른 오후 12시 45분에 조기 하교를 결정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경기 종료 이후 수만 명의 관람객이 한꺼번에 이동하는 만큼, 뉴욕과 뉴저지 전역에서 평소보다 훨씬 긴 이동 시간이 예상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당국은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과 충분한 이동 시간 확보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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