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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크고 밝은 달 오늘 뜬다

올해 가장 크고 밝은 달, ‘하베스트 슈퍼문(Harvest Supermoon)’이 오늘 밤 하늘을 밝힙니다. 지구와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지는 만큼, 올 한 해 중 가장 큰 달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기상예측 전문지 파머스 알마낙에 따르면 올해 첫 번째 슈퍼문이자 가장 크고 밝은 달인 하베스트 슈퍼문이 오늘 밤 11시 47분, 하늘에서 가장 밝은 빛을 낼 예정입니다.


하베스트 슈퍼문은 가을의 분점, 즉 추분에 가장 가까운 보름달로 예로부터 농작물 수확의 시기를 알리는 달로 불려왔습니다. 이번 보름달은 특히 지구와의 거리가 올해 중 가장 가까운 ‘근지점’상태에 해당해 평소보다 훨씬 크고 밝게 관찰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뉴욕과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의 하늘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구름이 10~20% 수준에 머물며 야외에서 달을 감상하거나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이번 슈퍼문을 시작으로 11월 5일에는 비버문(Beaver Moon), 12월 4일에는 콜드문(Cold Moon)이 차례로 뜰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오늘 밤에 올해 달 관측에 가장 좋은 기회 중 하나라며 도심에서도 육안으로 충분히 밝은 달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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